정문홍 회장 "학교폭력, 로드FC 체육관에 신고하면 도와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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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14:09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왼쪽부터 정문홍 회장, 김대환 대표, 최영기 변호사. /사진=로드FC격투기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 정문홍 회장(47)이 학교폭력 피해자 구제에도 나선다.
정문홍 회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을 글을 게시했다.
그동안 정문홍 회장은 격투기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6월 ROAD FC 김대환 대표와 함께 성범죄자 척결을 선언했다. WFSO와 ROAD FC가 협조해 소속 체육관 관장들과 선수들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 일반 관원들의 제보까지 받아 대대적인 자체조사를 실시해 성범죄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정문홍 회장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문홍 회장은 "전국에 ROAD FC 체육관이 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체육관에 찾아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해당 관장님들과 ROAD FC 최영기 변호사가 상의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해결해 보겠습니다.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라고 올렸다.
다음은 정문홍 회장이 쓴 SNS 게시글 전문이다.
정말 심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괴롭히고 폭행하며 우월감과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더 악랄하고 더 비열하게 남의 것을 빼앗고 괴롭힙니다.
학폭 피해로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든 친구들이나 곁에서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누구에게 발설하면 본인도 큰 피해를 볼까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다는 거 압니다.
전국에 로드FC 체육관이 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체육관에 찾아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해당 관장님들과 로드FC 최영기 변호사가 상의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해결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로드FC 본사로 직접 전화 주시거나 메일 보내주세요. 걸리면 더 크게 보복당할까 봐 무서운 거 압니다.
하지만 용기 내서 끊어내야 합니다. 그런 부류들은 사회에 나오셔도 많습니다.
피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으로 무조건 대처해서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
어떻게든 살아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 쓰레기들 때문에 본인들 소중한 목숨 버리지 마시고, 부모님들 마음 아프게 하지 마세요. 자식들이 그렇게 괴롭힘 당하고 사는 거 알면 부모님들은 정말 피눈물 흘리실 겁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정문홍 회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을 글을 게시했다.
그동안 정문홍 회장은 격투기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6월 ROAD FC 김대환 대표와 함께 성범죄자 척결을 선언했다. WFSO와 ROAD FC가 협조해 소속 체육관 관장들과 선수들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 일반 관원들의 제보까지 받아 대대적인 자체조사를 실시해 성범죄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정문홍 회장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서도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문홍 회장은 "전국에 ROAD FC 체육관이 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체육관에 찾아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해당 관장님들과 ROAD FC 최영기 변호사가 상의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해결해 보겠습니다.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라고 올렸다.
다음은 정문홍 회장이 쓴 SNS 게시글 전문이다.
정말 심각합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괴롭히고 폭행하며 우월감과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더 악랄하고 더 비열하게 남의 것을 빼앗고 괴롭힙니다.
학폭 피해로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든 친구들이나 곁에서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누구에게 발설하면 본인도 큰 피해를 볼까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다는 거 압니다.
전국에 로드FC 체육관이 천여 개 정도 있습니다. 가까운 체육관에 찾아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러면 해당 관장님들과 로드FC 최영기 변호사가 상의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 해결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로드FC 본사로 직접 전화 주시거나 메일 보내주세요. 걸리면 더 크게 보복당할까 봐 무서운 거 압니다.
하지만 용기 내서 끊어내야 합니다. 그런 부류들은 사회에 나오셔도 많습니다.
피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으로 무조건 대처해서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비밀 유지하며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해볼 테니까 연락주세요.
어떻게든 살아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 쓰레기들 때문에 본인들 소중한 목숨 버리지 마시고, 부모님들 마음 아프게 하지 마세요. 자식들이 그렇게 괴롭힘 당하고 사는 거 알면 부모님들은 정말 피눈물 흘리실 겁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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