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루카 돈치치 | 댈러스 매버릭스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입단 2년 만에 NBA 슈퍼스타로 올라선 루카 돈치치(20·댈러스)가 조던 브랜드와 대형 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을 비롯한 현지언론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돈치치가 조던 브랜드와 5년 빅딜을 앞두고 있다”며 “계약시점부터 돈치치의 시그니쳐 슈즈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돈치치는 조던 브랜드와 정규시즌 MVP나 파이널 MVP를 수상할 경우 시그니쳐 슈즈가 나오는 조항을 넣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일단 돈치치는 기존 조던 브랜드 슈즈에 자신 만의 에디션이 들어간 신발을 신을 것으로 보인다. 계약 체결 후 이듬해 2월부터 돈치치는 조던 브랜드의 일원이 될 예정이다. 조던 브랜드는 2년 만에 MVP로 후보로 올라선 돈치치의 잠재력과 미국 뿐이 아닌 유럽 시장에서 돈치치의 파급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치치를 두고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언더아머도 경쟁을 벌였지만 돈치치는 조던 브랜드의 손을 잡았다.

한편 조던 브랜드는 올해 최초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2분기에서 역대 최고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중국시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 브랜드의 지난해 총 매출 규모는 31억4000만 달러로 올해 한 해 최고매출 달성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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