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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택, 고효준…부활을 꿈꾸는 롯데 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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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택, 고효준…부활을 꿈꾸는 롯데 투수들

기사입력 2020.04.15. 오후 02:44 최종수정 2020.04.15. 오후 02:45 기사원문
롯데 오현택.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의 청백전에서는 부활을 꿈꾸는 두 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백팀에서는 오현택(35)이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오현택은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나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청팀에서는 고효준(37)이 댄 스트레일리-정태승에 이어 마운드를 책임졌다. 고효준은 1이닝동안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두 명 모두 이번 시즌 활약을 꿈꾸는 투수들이다.

롯데 고효준. 롯데 자이언츠 제공
오현택은 2018시즌만큼의 기량을 다시 보이는게 급선무다. 오현택은 2018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오현택은 그 해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72경기에서 3승2패25홀드 평균자책 3.76을 기록했다. 홀드 부문에서는 리그 1위를 달성하며 생애 첫 타이틀 홀더의 영광도 안았다.

야구 외적으로도 좋은 일도 했다. 2018년 8월 뺑소니범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줘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오현택은 지난 시즌에는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2018시즌에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으나 2019시즌에는 15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치며 12.2이닝 평균자책 4.97을 기록했다.

오현택은 이번 시즌 반등을 다짐하면서 허문회 감독 부임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조웅천 1군 불펜코치와 함께 새 구위 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리고 청백전에서 호투를 이어가며 다시 활약을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도 오현택이 2018시즌 모습을 재현한다면 투수 운용을 하는데 있어서 더 수월해진다.

고효준도 다시 사직 마운드에 오르기까지 꽤 힘든 시간을 겪었다.

고효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가장 마지막까지 계약을 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10일에서야 원 소속 구단인 롯데와 계약기간 1년에 연봉 1억원, 옵션 2000만원에 뒤늦게 계약을 맺었다.

계약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쉽게 계약이 되지 않아 사인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다른 팀 이적을 모색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고효준은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야구를 계속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롯데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고 계약을 했다.

14일 열린 청백전에서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된 고효준은 그동안 몸 관리를 잘 해왔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고효준은 팀내 최고참 송승준에 이어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현재 롯데의 좌완 자원인 김유영, 정태승 등은 경험이 많지 않다. 고효준이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기존 좌완 투수들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현택, 고효준 두 명의 투수가 부활한다면 2020시즌 롯데 마운드도 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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