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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와 윌리엄스의 아름다운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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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외국선수’ 헤인즈와 ‘명품 저니맨’ 윌리엄스

기사입력 2019.11.23. 오전 05:59 최종수정 2019.11.23. 오전 05:59 기사원문


[점프볼=울산/김태현 인터넷기자]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와 가장 많은 소속팀을 경험한 리온 윌리엄스가 만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서울 SK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90-60, 원정팀 SK의 30점차 승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날 KBL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두 외국선수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 주인공은 헤인즈와 윌리엄스.

2008-2009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KBL에 데뷔한 헤인즈는 SK에서의 6시즌을 포함 5개의 팀에서 12시즌째를 소화하고 있다. 이날 512번째 정규경기를 뛴 헤인즈는 외국선수 가운데 최다 출전 경기 수(2위 라건아, 375경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 수 이외에도 헤인즈는 통산 득점 2위(10,551점), 리바운드 3위(4,273개), 블록 5위(459개)에 올라있다. 시즌 평균 득점 1위도 2번(2010-2011, 23.13점/2011-2012, 27.56점)이나 차지했다. 2009-2010시즌에는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서 통합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윌리엄스는 헤인즈에 대해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선수다. BQ가 높아 파울도 잘 얻어낸다. 공격에서는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다 보니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윌리엄스의 말처럼 헤인즈는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움직임을 통해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다. 그 결과 통산 2,261개의 자유투를 성공하며 이 부분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역시 15분여를 뛰며 6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5개 성공).

윌리엄스 역시 헤인즈 못지않게 KBL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12-2013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첫선을 보인 윌리엄스는 7개의 팀에서 282경기(외국선수 8위)를 소화하며 역대 외국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소속팀을 경험했다. 이는 많은 팀들에게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

지난 시즌에는 SK, 오리온, 원주 DB 세 팀을 옮겨다니며 정규리그 54경기를 모두 출전했다. SK에서는 헤인즈의 일시 대체 선수로 시즌 초반 10경기를 함께했다.

문경은 감독은 “정말 부지런한 선수다. 버티는 힘이 좋아 도움 수비가 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또 보통 외국선수들이 공격자에게 공이 투입된 후에 수비를 하려한 반면 리온은 공이 들어가지 못하게 상대를 괴롭혔다. 박스아웃도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윌리엄스가 많은 팀들의 부름을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중거리슛 하나는 기가 막혔다. 급하게 던지는 것 같고 포물선이 낮은 데도 림으로 들어 갔다”며 현역 시절 ‘람보슈터’로 불렸던 문경은 감독 역시 윌리엄스의 중거리슛을 칭찬했다.

문경은 감독의 말처럼 이날 윌리엄스는 자밀 워니를 상대로 포스트업 공격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4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부지런한 움직임과 박스아웃을 통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KBL에서 오랜 시간을 뛰고 있는 헤인즈와 윌리엄스. 서로 색깔은 다르지만 각자의 분명한 장점을 보유한 두 선수가 올 시즌 소속팀 SK와 현대모비스를 어떤 위치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편, 양 팀은 휴식기를 가진 뒤 SK는 다음 달 1일 부산 KT와, 현대모비스는 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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