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회장 팔순연 연다...제자들이 마련한 뜻깊은 자리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 /OSEN DB

한국시리즈 우승 10회, 전설적인 명장의 팔순 잔치가 열린다. 

김응룡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제자들이 스승을 위해 팔순연을 준비했다. 오는 10일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김응룡 회장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해태, 삼성을 비롯한 야구계 많은 제자들과 지인들이 김응룡 회장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같은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김응룡 회장은 지난 1983~2000년 해태, 2001~2004년 삼성, 2013~2014년 한화에서 24시즌 통산 2935경기 1567승1300패68무 승률 5할4푼7리를 기록한 전설의 명장. KBO리그 역대 감독 최다 경기와 최다승 그리고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우승 10회 위업을 쌓았다. 

지난 2005~2010년 삼성에서 야구인 최초로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6년 11월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아마야구를 총괄하고 있다. 팔순을 앞둔 고령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응룡 회장을 위해 제자들도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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