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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강아지 사 줄게”…40세 포수 크래츠는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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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해 프리미어12 대회 슈퍼라운드 경기 한국-미국전에서 김하성이 미국 포수 에릭 크래츠에게 홈에서 태그 아웃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릭 크래츠(40)는 산전 수전 다 겪은 베테랑 포수다. 2010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해 11시즌 동안 9개의 빅리그 팀에서 뛰었다. 2018시즌에는 밀워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도 나섰다. 이번 시즌 양키스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베테랑 크래츠가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의 은퇴를 알렸다. 크래츠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며 “우리 딸에게 강아지를 선물했다. 강아지가 있어 요즘 너무 즐겁다”며 “이제 집에 있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크래츠는 딸이 강아지가 갖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아빠가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으면 강아지를 사 줄게”라고 말해왔다. 그리고 이제 그 약속을 실천했다.

크래츠는 “나의 내년 시즌은 선수로서 맞이하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선수로 뛰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내 입으로 내 은퇴를 밝히는 순간, 그동안 아주 잘 해 왔다고, 자랑스럽다고 느끼고 있다. 마치 명예의 전당에 오른 대단한 선수들과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크래츠는 빅리그 통산 332경기에 나선, 주전 보다는 백업 포수로 뛰었지만 커리어 후반 팀의 멘토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양키스에서 뛰는 이번 시즌 젊은 투수들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츠는 2002년 토론토에 드래프트 됐고, 2010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토론토, 캔자스시티, 휴스턴, 양키스, 밀워키,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뛰었다. 지난해에는 탬파베이에서 최지만과 함께 뛰었다. 11시즌 동안 9팀에서 뛰며 통산 타율 0.209, 통산 OPS 0.611을 기록했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는 미국 대표팀 포수로 활약하며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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