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고매스 쾌유기원 팬들의 편지 선물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한국 팬으로부터 선물을 받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메스는 지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후반 34분 발목이 골절되고 말았다. 손흥민의 태클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세르지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생긴 부상이었다.

고통을 호소한 고메스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았고 고메스는 직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응원과 메시지,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에 감사하다. 정말 고맙다”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부상을 당한 지 2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팬들의 응원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한국의 한 팬이 한국 과자 및 편지와 함께 택배를 보냈다. 자신의 이름을 ‘축구인(Chook Goo In)’이라 밝힌 이 팬은 “토트넘전에서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라이브로 그 장면을 목격했다.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와 내게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우리는 기다리고 있다”라고 편지에 적었다.

한국 팬의 깜짝 선물에 고메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고메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몽쉘, 빅파이 등의 과자와 편지 내용을 공개하며 “Thank you!!”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고메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