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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도 많다" 움츠러든 FA 시장, 최고액은 누가 받을까

보헤미안 0 470 0 0

LG 트윈스 오지환.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오른쪽)와 손아섭. 


이번 FA들 중에서 누가 가장 돈을 받을 것 같은 지 어느 구단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오지환 아니면 전준우가 될 것 같은데, 액수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구단들이 지금은 지갑을 닫은 상태로 시장을 관망만 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화 이글스가 27일 내부 FA 정우람과 4년 39억원에 계약하면서 시장이 좀더 활기를 띨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형 계약은 기대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이 관계자의 말대로 오지환과 전준우다.

오지환은 원소속팀 LG 트윈스 잔류가 유력한 가운데 선수 본인이 6년 계약을 원한다고 밝혀 관심이 일고 있다. LG는 4년 계약을 제시한 상황인데 오지환측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대응 카드를 준비할 지, 아직 나온 것은 없다.

다만 오지환에게 관심을 두는 구단이 없다는 점에서 '칼자루'는 LG 구단이 쥐고 있다고 봐야 한다. 차명석 LG 단장은 FA 시장 초기 "다른 팀이 오지환을 데려가려면 50억원은 써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지환과의 재계약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인데, 몸값 기준을 제시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익명을 원한 지방 구단 단장은 "오지환이 아니라 누구든 50억원 계약이 나오긴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

50억원이라면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전준우의 경우도 칼자루는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가 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준우 입장에서는 민병헌 손아섭 등 자신과 비교할 수 있는 '전례'가 있기 때문에 50억원 이상을 충분히 바랄 수 있는 상황인 것은 맞다.

전준우는 올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 22홈런, 83타점, 85득점을 올렸다. 반발력이 줄어든 공인구 때문에 투고타저 바람이 휩쓸었지만, 그래도 영향을 덜 받았다. 최근 3년 합계 성적은 타율 3할2푼1리, 73홈런, 242타점, 279득점, OPS(출루율과 장타율의 합) 0.904이다. 같은 기간 전체 타자중 타율 7위, 최다안타 4위에 올랐다. 테이블세터, 중심타선 어디 갖다 놓아도 괜찮은 실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내년이면 34세가 된다는 점, 외야수 수요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 전준우에게는 불리한 요소다.

KIA 타이거즈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김선빈과 안치홍 역시 총액 50억원 이상을 받기는 힘들 전망이다. 2017년 타율 3할7푼을 때리며 승승장구했던 김선빈은 최근 2년 연속 2할9푼대 타율에 머물렀고, 올해는 특히 부상으로 23경기에 결장한 게 아쉽다.

2루수 안치홍의 경우 예년 같으면 2~3개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낼 만한 자원이지만, 지금까지 마땅히 부르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39경기에 결장하면서 타율 3할1푼5리, 5홈런, 49타점, 45득점에 그쳤다. KIA는 두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외치면서도, 조건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들을 빼면 딱히 몸값으로 주목받을 선수는 없다. 김태균과 손승락 박석민 등 2번 또는 3번째 FA 계약을 노리는 선수들은 나이가 들면서 뚜렷한 기량 저하를 드러냈기 때문에 '대박'과는 큰 거리가 있다.

올해 FA 시장은 경기 불황에 따른 구단들의 긴축 정책, FA 시장을 바라보는 싸늘한 여론,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활성화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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