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바이아웃조항 몰랐던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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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바이아웃조항 몰랐던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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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영입 노렸던 맨유...그러나 바이아웃 조항 몰랐다

기사입력 2019.12.22. 오전 09:52 최종수정 2019.12.22. 오전 09:52 기사원문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나미노 타쿠미(23, 리버풀)을 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에드 우드워드 회장은 미나미노의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골'을 인용해 "맨유 역시 미나미노 영입을 노리고 있었지만 우드워드는 바이아웃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의 돌풍과 함께 주목받았다. 황희찬-엘링 홀란드와 함께 잘츠부르크를 이끌며 챔피언스리그에서 깜짝 활약을 보여줬고,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리버풀이 한 발 빠르게 미나미노를 낚아챘다. 리버풀은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미나미노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인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라이벌 팀 맨유 역시 미나미노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입을 담당하고 있는 우드워드 단장이 바이아웃 금액에 대해서 몰랐고, 타이밍을 놓쳤다. 결국 리버풀이 저렴한 가격에 미나미노 영입을 완료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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