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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베컴이 꼽은 같이 뛰고 싶은 현역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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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 베컴이 꼽은 같이 뛰고 싶은 현역 최고의 선수는 누구?
▲ 베컴 "음바페와 같이 뛰고 싶다"고 말해
▲ 무서운 음바페, PSG 입단 후 100골 달성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음바페 같은 선수랑 뛰기 위해서라도, 여전히 축구 선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의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킬리앙 음바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음바페는 차세대 메날두 주자로 꼽힌다. 모나코 시절부터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로 떡잎부터 다른 유망주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PSG 입단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년 전에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통해, 어린 나이에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던 축구 황제 펠레라는 이름을 소환하기도 했다. 적어도 여기까지 글을 읽은 이라면, 음바페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정도는 알 것이다.

현역 시절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던 베컴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베컴의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반 니스텔루이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호나우두, 라울의 동료였다.

음바페에 대해 베컴은 6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음바페 같은 공격수와 뛰는 것은 내게는 꿈과 같은 일일 것이다. 그래서 여전히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음바페는 자신의 앞에 어디든 공이 있다면, 이를 받아내는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내가 음바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겸손함이다. 그리고 영리함이다"라면서 "음바페는 겸손하면서도 재능이 있는 특별한 선수다. 재능을 갖춘 어린 선수가 이렇게 높은 곳까지 도달하는 것을 본다면 그에게도, 클럽에도, 그의 가족을 포함한 서포터들 모두에게 특별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바페는 몽펠리에와의 맞대결에서 교체 투입 이후 득점에 성공. PSG 이적 후 100호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이 선수 아직 21세다.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많은 선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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