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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초 60대 타수 대기록 신지애 "믿어지지 않지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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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에서 4언더파
시즌 평균 69.9399타로 32년 만에 대기록 작성
"상금왕 놓쳐 아쉽지만 내년 다시 도전할 것"

신지애.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믿어지지 않지만 해냈다.”

‘기록 제조기’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60타대 평균타수의 대기록을 세운 뒤 기쁨을 이렇게 표현했다.

신지애는 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친 신지애는 기대했던 상금왕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시즌 평균 타수 69.9399타를 기록, JL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60타대 평균타수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는 1988년 JLPGA 투어가 평균타수 기록을 도입한 이후 32년 만에 수립된 최초의 60타대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이보미가 2016년에 작성한 70.0922타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시즌 평균 69.882타를 기록, 1오버파 이하로만 치면 60대 평균타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상금왕과 60대 평균타수라는 부담 때문인지 첫날부터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3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면서 더딘 추격이 아쉬웠다. 상금왕에서 멀어졌지만, 신지애는 최종일 안정을 찾으며 버디 사냥에 성공, JLPGA 투어 최초로 평균타수 60대라는 대기록의 금자탑을 세웠다. 최종일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내는 저력을 보였다.

신지애는 경기 뒤 일본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태풍이 많고 기상 변화가 심한 일본에서 시즌 평균 60타대 타수를 기록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69타대의 기록을 세웠다는 게 믿어지지 않지만 해냈다는 게 대단하다”고 기뻐했다.

한국(KLPGA)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거쳐 2014년부터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신지애는 한미일 상금왕이라는 여자골프 최초의 기록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지만 올해 5전 6기에 실패해 또 하나의 대기록은 내년으로 미뤘다. 신지애는 2014년 상금 4위를 시작으로 2015년 3위, 2016년 2위, 2017년 5위, 2018년 2위 그리고 올해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3승을 올린 신지애는 시즌 내내 상금 1위를 달리다 2개 대회를 남기고 스즈키 아이(일본)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2개 대회에서 재역전을 노렸으나 아쉽게 탈환에 실패했다.

신지애는 “올해는 몇 번이나 마음을 다잡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상금왕을 놓친 건 아쉽지만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더욱 단단히 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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