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엔 매력적이지 않아"...퍼거슨 감독, 레알 주도 새 리그 창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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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새로운 리그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과 레알 마드리드 등 주요 구단 대표들이 유럽 대형 사모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CVC)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국제축구대회를 개설하려 하기 위해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FIFA는 지난 10월 출전 규모가 현행 7팀에서 24개로 확대하는 클럽 월드컵을 오는 2021년 중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각각 20개 클럽으로 이뤄진 2개 리그를 오는 2024년부터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퍼거슨 전 감독은 "의문의 여지 없이 이 제안은 돈을 지향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는 매력이 없을 것 같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세계 최고 리그이고 스카이, BT, 아마존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좀더 나아가면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은 선수들과 감독들, 그리고 팬들에게 모두 매력이 크다. 축구 구단에는 최고의 테스트로 남아 있기 때문"이라며 "다른 파트너사로 가면 훌륭한 역사를 지닌 수많은 구단들이 사라질 수 있다. 이는 축구 가치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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