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스프링캠프, 고척돔 그라운드 그대로 옮긴다...그라운드키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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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프링캠프, 고척돔 그라운드 그대로 옮긴다...그라운드키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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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주임을 비롯한 그라운드 관리요원들이 경기 전 그라운드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19. 8. 4.고척 

키움은 올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를 미국 애리조나에서 대만 가오슝으로 옮긴다. 내년 1월 30일 부터 3월 10일까지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고척돔 그라운드 키퍼인 안병훈 주임도 동행한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사용하는 애리조나 캠프와 달리 대만의 그라운드 사정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키움 구단은 선수들의 훈련과 안전을 위해 그라운드 키퍼를 캠프기간 내내 파견하기로 결정한 것.

키움 선수들의 홈구장인 고척돔 마운드와 그라운드에는 메이저리그(ML)에서 사용하는 인필드믹스를 그대로 가져와 깔았다. 관리도 ML방식을 준수한다. 그래서 고척돔 그라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안 주임은 수년간 ML캠프를 방문해 관리법을 배웠다. 그 노력으로 고척돔 그라운드는 KBO리그에서 최상급 상태를 유지한다.

안 주임은 이미 운영팀장과 함께 대만 스프링캠프에 1차 답사를 다녀왔다. 그리고 내년 1월 중순 ,선수단에 앞서 다시 대만으로 향한다. 완벽한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간다. 이후 설 연휴 기간에 잠시 귀국했다가 1월 말 부터는 선수들과 함께 계속 동행하게 된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미국에서 훈련했다. 아무래도 최고의 시설에 익숙해져 있다. 대만은 그 정도가 안된다. 우리 스타일에 맞게 최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그라운드 키퍼가 선수들보다 먼저 출발하고 캠프 기간에는 함께 머문다”라고 설명했다.
 

안병훈 키움 그라운드 키퍼. 고척돔


안 주임은 대만 가오슝 캠프의 흙에 대해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배수가 잘되는 흙이 깔려 있다. ML보다 잘 파이고 먼지가 많이 난다. 날리는 흙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 상태에 민감하다. 투수는 밸런스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내야수는 불규칙 바운드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이나 무릎 부상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안 주임은 “미리 준비해야 할게 많다. 마운드와 불펜까지 싹 바꿔야 한다. 투수들이 고척돔과 똑같이 훈련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내야의 잔디 상태는 괜찮은데 흙 부분이 다르다. 적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내야도 선수들이 잘 훈련할 수 있게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키움 구단은 대만 캠프의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고척돔과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흙을 현지에서 받게끔 조치한 상태다. 구단은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그라운드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 숙소는 6성급 호텔로 잡았다. 애리조나의 레지던스급에 비해 훨씬 고급스럽다.

캠프 기간엔 선수들의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그래서 식사는 국내 케이터링 업체와 계약했다. 목동구장 시절 히어로즈 선수단 식사를 준비했던 곳이며 현재 여러 구단의 원정식사를 준비하는 업체다.

대만 캠프에서 그 누구보다 오래 머물게 되는 안병훈 주임은 “대만에서 훈련한다고 해서 생긴 우려나 걱정이 사라지게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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