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왜 이러나…일본 계정서 전범기 이미지 게시
▲ ⓒ리버풀 일본 계정
리버풀의 일본 계정에서 전범기 이미지가 또 등장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플라멩구(브라질)에 1-0으로 승리하며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연장 전반 9분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 후 리버풀 일본 계정은 한 이미지를 게시했는데 전범기 모양이 등장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구 모양과 클럽 월드컵을 들고 있는데 바로 그 뒤에 전범기가 그려진 것이다. 클롭 감독 뒤로 전범기에 있는 태양 문양 주위에 퍼져 나가는 햇살이 형상화됐다.
리버풀 일본 계정이 올린 이미지에 리버풀 공식 계정도 ‘좋아요’를 누르며 사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를 영입한 리버풀은 공식 사이트에 전범기 이미지를 올렸다. 이후 많은 비판이 쏟아지자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이 사과문도 문제가 있었다. 한국 IP에서만 볼 수 있는 글이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이 전범기를 비판하는 한국인을 상대로 진심어린 반성이 아니라 어린 아이 달래듯 사과문을 올렸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리버풀은 과거 유스 선수가 전범기 모자를 쓰고 나오자 빠르게 대처했고, 케이타의 전범기 문신도 역사적 의미를 알려주며 수정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아쉬운 대응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전범기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들의 국기와 관련된 단체의 상징기를 말한다. 일본의 전범기는 군국주의를 뜻한다. 유럽에선 독일 나치즘의 상징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다. 이들은 과거 식민통치나 침략, 학살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피해를 줬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