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FA 적극적이지 않은 KIA? 기대할 내야 자원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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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6 15:16
허경민, 최주환 등 시장서 인기…KIA는 "내부 먼저"
류지혁, 김태진 등 후보군 다수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아직은 외부 FA를 통한 야수 보강에 크게 열을 올리지 않고 있는 KIA 타이거즈. 기대할 만한 자원이 많기에 조급해 하지 않아보인다.
KIA는 우선 내부 FA 최형우, 양현종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계현 단장도 "일단 최형우, 양현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두 선수의 잔류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KIA는 최형우와는 긍정적으로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노리는 양현종에 대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자연스럽게 외부 FA에 대한 관심은 많지 않다. 내부적으로 최형우, 양현종 거취가 결정되고 난 뒤 검토할 사안이라는 분위기다. 올해 FA시장이 초반부터 달아오른데다 특히 내야에서 허경민(두산), 최주환(두산), 김재호(두산) 등 알짜 자원이 쏟아졌기에 KIA의 행보는 다소 의외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내야에서 기대할 만한 내부 자원이 있다는 자신감으로도 보인다. 실제 올 시즌 KIA는 내야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3루수에 베테랑 나주환이 가세했고 트레이드로 류지혁, 김태진이 합류했다. 나주환이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고 류지혁과 김태진 모두 풀타임 주전을 보낸 적은 없지만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은 아쉬웠다. 나주환은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조기이탈(8월27일 말소)했고 류지혁은 이적 5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됐다. 김태진은 트레이드 된 뒤 9월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비록 올 시즌은 아쉽게 마무리됐지만 이들 세 선수가 정상가동된다면 3루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현재 세 선수 모두 분주하게 내년 시즌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내야 전체로 봐도 김선빈이라는 걸출한 2루수가 존재하는데다 박찬호, 김규성, 홍종표, 장영석, 황윤호 등 후보자원이 풍부하다. 김선빈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잠재력을 터뜨릴 수도 있다는 기대다.
hhssjj@news1.kr
류지혁, 김태진 등 후보군 다수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 (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아직은 외부 FA를 통한 야수 보강에 크게 열을 올리지 않고 있는 KIA 타이거즈. 기대할 만한 자원이 많기에 조급해 하지 않아보인다.
KIA는 우선 내부 FA 최형우, 양현종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계현 단장도 "일단 최형우, 양현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두 선수의 잔류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KIA는 최형우와는 긍정적으로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해외진출을 노리는 양현종에 대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자연스럽게 외부 FA에 대한 관심은 많지 않다. 내부적으로 최형우, 양현종 거취가 결정되고 난 뒤 검토할 사안이라는 분위기다. 올해 FA시장이 초반부터 달아오른데다 특히 내야에서 허경민(두산), 최주환(두산), 김재호(두산) 등 알짜 자원이 쏟아졌기에 KIA의 행보는 다소 의외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내야에서 기대할 만한 내부 자원이 있다는 자신감으로도 보인다. 실제 올 시즌 KIA는 내야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3루수에 베테랑 나주환이 가세했고 트레이드로 류지혁, 김태진이 합류했다. 나주환이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고 류지혁과 김태진 모두 풀타임 주전을 보낸 적은 없지만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은 아쉬웠다. 나주환은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조기이탈(8월27일 말소)했고 류지혁은 이적 5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됐다. 김태진은 트레이드 된 뒤 9월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비록 올 시즌은 아쉽게 마무리됐지만 이들 세 선수가 정상가동된다면 3루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현재 세 선수 모두 분주하게 내년 시즌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내야 전체로 봐도 김선빈이라는 걸출한 2루수가 존재하는데다 박찬호, 김규성, 홍종표, 장영석, 황윤호 등 후보자원이 풍부하다. 김선빈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잠재력을 터뜨릴 수도 있다는 기대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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