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 레알에 패배한 팀의 분노, "풀뿌리 축구에서 말이 돼? 스포츠 정신은 어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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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19:15
스페인 유스팀들 간의 경기에서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U-9 팀과 SAD 비야베르데 유소년 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최종 스코어는 31-0. 레알 유소년 팀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약 45분 간 펼쳐진 경기에서 레알 유스팀은 1, 2분 당 한 골씩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하며 비야베르데 팀을 압살하고 말았다.
이에 경기 종료 후 비야베르데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비야베르데는 "우리는 이러한 풀뿌리 축구 경기에서 나온 상황에 대해 분노를 표한다. 레알과 같은 빅 클럽들은 큰 스코어 차이의 경기를 지양하고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어야 한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경기 편성에 있어 수준 차를 감안해 재조정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어린 나이의 선수들에게 큰 스코어 차이의 패배가 큰 좌절과 절망감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자제를 요청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레알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경기 결과를 발표할 때 스코어를 제외한 채 경기에서 승리를 했다고만 작성해 게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스팀 간의 경기에서 31-0 이라는 결과로 상대 팀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경기를 펼쳤다며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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