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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 변화도 통하지 않은 LG의 고민, 타격 침체

쌀쌀한 날씨 속에 방망이가 얼어버린 듯 LG의 타격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결국 영봉패를 당했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0-4로 졌다. 3전 2승제로 펼쳐지는 준PO의 첫 경기를 내준 LG는 벼랑 끝에 몰렸다.

선발 투수 이민호는 3⅓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1회 무사 1루에서 페르난데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아 LG는 경기를 끌려갔다. 단기전은 분위기 싸움인 만큼 선제점이 아주 중요하다. '고졸 신인' 이민호는 4회에도 한 점을 더 뺏겼다. 이후 5명이 이어 던진 중간 계투진은 나름 잘 던졌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답답했다. 8회까지 단 한 차례도 2루를 밟지 못할 만큼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했다. 9회 1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얻었고, 2사에서 채은성의 2루타로 이날 처음 득점권에 진루했다. 하지만 이형종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 영봉패를 기록했다.

이날 LG 타선에서 안타를 뽑은 선수는 겨우 3명이다. 채은성과 김민성이 각각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고, 김현수가 내야 안타를 뽑았다. LG는 이날 5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구위가 워낙 뛰어난 영향도 있었지만 타선 침묵은 LG의 시즌 막판부터 큰 고민으로 다가왔다.

이에 류중일 감독도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며 팀 타선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지난 2일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김현수를 2번-로베르토 라모스를 4번에 기용하면서 "최근 팀 타격 침체로 찬스마다 타순 연결이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라모스의 장타력을 믿고 4번 타자로 배치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현수와 라모스 모두 부진하다. 특히 라모스는 포스트시즌 7타수 무안타에 그친다. 2경기에서 삼진만 4개 기록했다.

4일 준PO 1차전에는 오지환을 2번에 배치하고, 김현수와 라모스를 3~4번에 배치하며 타순에 변화를 뒀지만 역시나 효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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