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바우어 이어 No.2 FA 선발…5개팀 경쟁” 美 GM 평가
[OSEN=한용섭 기자] 일본 요미우리의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1)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을 신청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단장들은 스가노를 FA 선발 투수로는 트레버 바우어 다음의 2번째로 높이 평가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4일 스가노를 향한 미국 현지의 평가를 전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여러 단장들의 평가를 모아 “FA 선발 투수 시장에서는 트레버 바우어가 최고다. 스가노는 바우어에 이은 2번째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가노는 2013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올해까지 통산 196경기에 등판해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2017년 17승 5패 평균자책점 1.59를 거두며 사와무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했다.
모로시는 스가노 영입에 관심을 갖는 구단으로 5개팀을 언급했다. 모로시는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인 샌디에이고, 선발이 필요한 샌프란시스코가 관심을 갖고 있다”며 “FA 다나카 마사히로가 다른 구단과 계약을 할 경우 뉴욕 양키스도 다나카 대신 스가노 영입에 뛰어들 수 있다. 스가노는 다나카 보다 더 젊고 좋은 구질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야마구치 슌이 뛰고 있는 토론토, 선발이 필요한 LA 에인절스도 스가노에 관심있는 구단으로 꼽으며 최소 5개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더 다이제스트’는 “스가노의 나이를 고려하면, 다르빗슈나 다나카 같은 초대형 계약은 아니겠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하는 실력은 틀림없다”고 언급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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