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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구단들.. 진척 없는 FA 시장, 50억 계약 無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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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선수들의 선택폭이 극히 제한돼 사실상 ‘투항’ 형식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총액 50억 원 이상 계약이 없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19명의 FA 자격 신청 선수 중 현재까지 계약을 맺은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13명은 아직도 계약서에 사인하지 못했다. 물론 원론적인 틀에서 합의한 뒤 세부 협상만 남은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그 단계까지 가지도 못한 선수들이 더 많다.

현실적으로 팀을 옮기기 어려운 베테랑 선수들은 사실상 구단 제시액에 도장을 찍어야 할 판이다. 일부는 인센티브 조항 등으로 총액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해당 구단들은 완고한 자세다. 남은 선수 중 총액 20억 원 이상의 계약을 맺을 선수도 몇 안 된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그나마 안치홍 김선빈 전준우의 계약 총액이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들의 당초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우는 롯데의 제시액을 받아들이지 못한 가운데 별다른 반환점을 만들지 못하고 지금까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KIA는 최근에야 안치홍 김선빈에게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야구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현재까지 최고액 계약은 LG가 오지환과 맺은 4년 40억 원이다. 그나마 오지환은 40억 원이 모두 보장 금액이었다. 첫 제시액과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남은 선수 중 총액 50억 원 이상의 계약을 맺을 선수가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오히려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양상이다. 구단들이 외부 FA 시장에서 철수했거나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협상에서 매우 불리한 여건이다.

2012년 FA 시장부터 총액 50억 원 이상 계약은 한해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FA 시장의 절정기로 뽑히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4년간 80억 원 이상 계약만 12명이었다. 침체기의 시작이었던 2019년 FA 시장에서도 양의지 최정 이재원까지 3명이 60억 원 이상의 계약을 했다. 양의지 최정은 총액이 100억 원을 넘겼다.

물론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면면이 예년보다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시장에서 값어치가 높은 선발투수가 마땅치 않았다. 그래도 점점 한파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은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주부터 구단 업무가 다시 시작되기에 협상은 조금씩 속도를 붙여갈 전망이지만, 시원한 마무리가 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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