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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오바메양 이적료로 753억 요구..바르사는 "더 낮춰!" (英 매체)

숀리 0 239 0 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가격을 통보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바르세롤나가 원하는 오바메양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53억원)를 책정했다. 아스널은 지난 2018년 5,700만 파운드(약 860억원)에 오바메양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렸는데 올 시즌 아스널이 기록한 리그 36골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런 오바메양에 매료됐고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반월판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 인데다 기량이 예전만 못해 대체자 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다면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바르셀로나는 5,000만 파운드보다 더 낮은 가격을 원하고 있다. ‘메트로’는 “아스널은 그동안 오바메양의 활약을 미루어볼 때 5,000만 파운드가 공정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렇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더 낮은 이적료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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