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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자 연습’ 오지환, “스위치타자? 감각은 있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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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오지환.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오지환은 최근 배팅 훈련 때 좌타가 아닌 우타로 타격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우투좌타’인 그는 좌타자다. 우타로 치는 것은 배팅 밸런스를 위한 훈련, 그런데 우타석에서 치는 타구가 외야로 쭉쭉 뻗어나가고 타구 질이 좋다. 오지환은 “야구를 오른손으로 시작해 감각은 남아 있다. 지금 (스위치타자) 하는 것은 너무 늦다”고 말했다. 

12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오지환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타에 대한 질문에 "루틴까지는 아니고, 코치님들이 반대 운동을 하면 좋다고 하시고, 한쪽으로만 하면 무리가 오는 것도 있다. 스트레스도 풀 겸 치는 거다. 어렸을 때 오른손으로 야구를 배워서 (우타로) 치는 게 재미있기도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약간은 진지함이 있다. 그는 '타구 질이 좋다'는 말에 "좋은데...지금 와서는 (우타자는) 너무 늦죠. 고민은 해보고 있지만 어떻게 치겠다는 것은 아니다. 기회 있을 때 쳐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롱 티를 칠 때 우타로 치면 외야 펜스를 넘어 홈런 타구도 만들어낸다. 배팅 연습 때도 우타석에서 칠 때도 있다. 그는 "엑스트라 훈련을 할 때, 몸이 덜 풀렸을 때는 허리 운동도 할 겸 오른손으로 몇 번 치고 하는 편이다"며 "(처음 야구를 오른손으로 배우고) 야구를 오른손으로 하니까, 타격은 제대로 안 해 봤지만 아직 감각은 오른손에 있다. 그래서 좌타를 칠 때 손이 빨리 덮는 측면도 있다. 오른쪽에서 치면 더 편하게 스윙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타 훈련보다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수정한 타격폼에 점점 적응하는 것이 고무적이다. 프리 배팅을 보면, 타격폼이 약간 박용택과 닮았다. 오지환은 "선배를 따라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작년 시즌 막판에 조금 타격이 좋았을 때 정주현과 함께 고개를 약간 내리고(뒤로 젖히고) 쳤다. 서로 타격 방법을 논의하다가 머리를 45도 내리고 공을 보니, 사선으로 날아오는 느낌이더라. 그런 자세로 후반기 막판과 포스트시즌을 치렀고, 주현이도 잘 쳤다"고 말했다.

입단 동기인 정주현과 워낙 방망이가 안 맞아서 고민하다 나온 해결책이었다. 그는 "시선이 공과 좀 더 가까이 보면서 편하다는 느낌이다. 타격하는데 칠 준비가 잘 돼 있다는 느낌, 언제든지 바로 배트가 나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타격폼을 최대한 잘 유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은 5월로 연기됐다. 오지환은 "약간 지루한 면이 있기도 하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니까. 그래도 5월초에 개막할 수 있다는 분위기인 거 같아 템포를 올리고, 러닝을 많이 하면서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수비는 지금 개막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orange@osen.co.kr

[OSEN=잠실, 김성락 기자] 오지환이 우타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ksl0919@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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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0.04.12 22:28  
오지환은 타격 수비 모두 폭망입니다 참고로 엘지 팬입니다 ㅎ

축하합니다. 39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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