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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2승·샌즈 결승타' 키움, 위닝시리즈 확보… 한화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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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투수 최원태 ⓒ키움 히어로즈▲ 키움 외야수 제리 샌즈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 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주말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최원태의 호투와 제리 샌즈의 결승타 포함 2타점 활약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키움(10승8패)은 한화와 3연전 중 2경기를 먼저 쓸어 담았다. 한화(7승11패)는 10일 대전 SK전부터 4연패에 빠졌다.


1회 키움이 앞섰다. 1회 이정후의 우익선상 2루타와 박병호의 실책 출루로 1사 2,3루가 됐다. 샌즈와 장영석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냈다. 송성문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허정협도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키움은 2회 이정후, 서건창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샌즈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달아났다. 장영석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가 된 뒤 송성문의 1타점 땅볼 때 서건창이 득점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1회 무사 1,2루가 무산됐고 2회에도 1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계속 끌려갔다. 6회와 7회 각각 1사 2루가 무산된 뒤 8회 정은원의 우중간 3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노시환의 1타점 땅볼로 뒷심을 보였다.


9회 오선진과 변우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지성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추격을 이어갔다. 조상우가 투입됐으나 2사 1,2루에서 정은원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조상우는 2점차 승리를 지키고 시즌 8세이브를 수확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4⅔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2패를 안았다.


타석에서는 장영석이 3안타 1타점, 샌즈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도 2안타 1볼넷 2득점을, 박동원은 2안타를 각각 보탰다. 한화는 정은원이 3안타 1타점, 양성우가 2안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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