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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3억6000만 달러? 웃은 게릿 콜, '악성 계약'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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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와 9년 계약을 체결한 게릿 콜(가운데)은 19일 입단식을 가졌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고 선수였던 게릿 콜(29)이 꿈에도 그리던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양키스가 본전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19일(한국시간) 양키스와 입단식을 진행한 콜의 계약 규모는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다. 투수로는 처음으로 3억 달러의 벽을 깨뜨린 역사적인 선수가 됐다. 그런데 이게 전부는 아니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이 더 발표됐다.

콜이 5년 뒤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그런데 양키스도 안전 장치가 있다. 만약 콜이 옵트아웃을 선언할 경우, 양키스는 콜의 계약을 종전 2028년에서 2029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만약 양키스가 콜을 지키기 위해 이 옵션을 발동할 경우 콜의 2029년 연봉은 3600만 달러다. 이 경우 10년 총액 3억6000만 달러라는 계약이 완성되는 셈이다. 5년 뒤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이는 투수와 야수를 통틀어서도 역사에 남을 만한 대형 계약이다.

말 그대로 콜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게 됐다. 그 어떤 FA 투수도 9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한 적이 없다. 야수도 그렇지만, 특히 투수들은 7년 이상의 계약을 주는 것을 꺼리는 게 MLB다. 부상 및 노쇠화 위험도가 크기 때문이다. 만약 콜이 계약기간 중 팔꿈치나 어깨 등에 큰 부상을 당할 경우, 양키스의 최소 9년 계약도 망가지는 게 불가피하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장기 계약의 위험성이다.

콜이 부상 없이 던진다고 해도 제 가치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계 프로젝션인 ‘ZiPS’는 콜의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성적을 예상했다. 콜의 성적은 2020년에서 2022년까지는 정상급 성적을 유지하지만, 2024년부터는 기대 WAR이 4.0 아래로 내려온다. WAR은 완만히 계속 하락해 2028년에는 2.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8년은 콜의 만 38세 시즌이다.

소화 이닝은 계속 떨어지지만, 어디까지나 부상을 감안하지는 않은 예상이다. 이 예상에서 콜의 9년간 합계 WAR은 33 정도다. 1WAR을 1000만 달러로 환산하면 딱 양키스의 투자 금액과 맞아 떨어진다. 갈수록 물가가 오르기에 이 정도면 성공한 계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통계는 만 35세 이후로는 활약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보여주고 있다.

실제 대다수의 MLB 투수들이 이 정도 나이를 기점으로 활약이 저조해지기 시작한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같은 사례는 특수 사례다. 얼마나 건강히 던지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만약 예상보다 못한 활약이 이어질 경우 콜은 양키스를 괴롭힐 악성 계약이 될 수도 있다.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장기 계약(13년 3억2500만 달러) 또한 떠안고 있는 상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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