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깜짝 변신' 홍원진 "변성환 감독님에게 따랐을 뿐…공격수라도 감사하게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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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15:26
수원삼성의 2연승을 이끈 핵심 홍원진이 전술 변화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를 치른 수원이 전남드래곤즈를 2-1로 꺾었다. 수원은 승점 40점으로 같은 날 승점을 얻지 못한 서울이랜드(승점 38), 충남아산FC(승점 37)를 넘어서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이날 수원은 전반과 후반 다른 전술로 상대에 임했다. 변성환 감독은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반에는 평소 전술대로 밀고 나갔고 마일랏의 선제골로 결실을 얻었다. 1-0으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에는 거의 쓰지 않던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중앙 수비를 두텁게 해 전남의 다이렉트 공격을 최대한 제어하겠다는 의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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