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표팀에 절대 안 뽑아"...사우디 이적 후 '돈방석'→'SON 前 동료' 향한 사령탑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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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00:51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스티븐 베르흐바인(알 이티하드)을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쿠만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쿠만 감독은 "베르흐바인은 26세에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했다. 이것은 스포츠적 야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인 베르흐바인의 주 포지션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 탄탄한 피지컬, 부지런한 오프더볼 움직임, 연계 플레이 등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
아약스 유스팀 출신의 베르흐바인은 유스팀 시절 코치와의 충돌로 아약스를 떠나 '라이벌'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PSV 유스팀을 거쳐 2군에 콜업됐고, 2015년 5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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