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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와도 갈등… 난장판 된 한국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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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야유, 졸전, 팬에 화낸 선수… 안팎 위기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이 펼쳐진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0대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FIFA 랭킹 96위 팀(팔레스타인)에 한국(23위)이 이렇게까지 고전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야유 상당수는 이날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에 나선 홍명보(55) 대표팀 감독을 겨냥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그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적잖이 무시했다. 감독 선임 기능을 담당하는 전력강화위원회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았고, 이사회 의결 과정도 건너뛰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홍 감독은 현역 K리그 팀을 지휘하던 와중에 팀을 버리고 떠난다는 비난을 샀고, 더구나 과거 대표팀 감독직을 맡지 않겠다고 자주 공언했던 대목이 더 공분을 샀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 김민재(왼쪽)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전이 끝난 다음 응원석에 다가와 야유를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그는 "일부 팬이 우리가 못하길 바라고 응원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홍 감독으로선 이날 경기에서 반전이 필요했다. 그런데 결과는 더 실망스러웠다. 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들도 실망한 나머지 푸념과 야유를 쏟아냈다. 그런데 이때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응원석을 향해 걸어갔다. 야유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허리춤에 양팔을 올리고 “부탁드릴게요”라고 외쳤다. 김민재는 “일부 팬이 우리가 못하길 바라고 응원하는 게 아쉬워서 그랬다. 우리가 처음부터 못한 게 아니었는데 야유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혀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냥 선수들을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면서도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심각하게 받아들일 분은 그러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래픽=송윤혜
그러자 축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비난이 줄을 이었다. “야유도 선수가 감당해야 할 문제” “야유받았다고 관중석에 달려오는 선수가 어디 있나” “소속 팀에서 비판받을 땐 한마디도 안 하더니 한국 팬들이 만만한가” 등 내용이다. 일부 팬은 김민재 소셜미디어에 몰려가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반면 “선수들을 향한 게 절대 아니다. 절차를 무시하고 감독 자리에 오른 홍명보를 향한 것” “김민재가 욕먹을 이유가 없다. 야유가 과했다” “홈경기에서 지길 바라는 듯이 야유를 보내는 건 미개한 짓” 등 반박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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