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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 롯데 사실상 FA 시장 철수…KIA도 관망세 전환



] “외국인 선수 계약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KT가 사실상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철수했다. 구단측은 “완전한 철수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관망세로 돌아선 건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당초 내야수 보강 계획을 세웠지만, 경쟁에 따른 몸값 상승 등으로 손을 뗐다. 대신 신본기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포스트 박경수’에 대비해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외국인 선수 재계약에 집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오래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KT 핵심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구단의 최종안을 제시한 상태다. 계약이 안될 것에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기존 선수들이 해외리그 진출을 타진하거나 계약하면,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KT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 5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실제로 지난 7일 밤 일본 언론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요미우리와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대략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보도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로하스가 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에 내가 뛸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즉각 반박해 해프닝으로 그치는 분위기다. 하지만 올해 KBO리그에서 홈런왕을 포함해 타격 4관왕에 오른 로하스의 주가는 지난해 겨울과 비교하면 훨씬 높아진 상태다. 일본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T가 최종안을 제시한 뒤 “많은 시간을 주기 어렵다”고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와 윌리엄 쿠에바스도 완전히 KT 선수로 보기 애매하다. KT 이강철 감독은 “우승에 도전하려면 외국인 선수들의 구위가 지금 선수들보다는 좋아야 한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둘 중 한 명은 확실한 에이스급으로 교체해야 내년시즌 대권 도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팀에 공헌한 부분이 크고 KBO리그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계약에 무게가 실리지만, 팀의 지향점이 올해보다 높다면 교체도 선택지에 포함해야 한다. 이들 역시 구단의 최종 제시안에 얼마나 빨리 답을 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희, 마차도, 신본기가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한 롯데도 사실상 FA 시장에서 철수했다. 무분별한 외부 FA 영입보다 가능성 있는 젊은피에게 기회를 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LG도 외부 FA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10개구단 중 최소 3개 팀은 시장에서 한 발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KIA 역시 외부 FA 영입에 보수적인 입장이다. 실제로 내야수 FA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예산문제 등으로 황색등이 켜져 일단은 관망세로 돌아섰다. 올해 트레이드로 내야수만 세 명을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에 노력한 데다 당장 우승에 도전할 전력이 아니라는 냉정한 내부평가도 영향을 끼쳤다. 양현종이 해외 무대 진출에 성공하더라도 FA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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