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고려-연세를 위협할 상위팀, 누가 있을까?

마법사 0 481 0 0



[점프볼=편집부] 10번째 대학농구리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는 18일 연세대와 고려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대학농구리그가 출범할 당시 중앙대 천하였으며, 그 뒤를 경희대가 이어받았다. 중앙대와 경희대는 전승 통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3년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중위권에 맴돌던 고려대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늘 2인자였던 연세대도 최근 고려대를 무너뜨렸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2014년부터 매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다. 

2014년 이후 고려대와 연세대의 시대였다. 고려대는 정규리그에서 단 2패(건국대, 단국대)만 당했다. 연세대 역시 고려대와 경기를 제외하면 웃지 못한 건 4번(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성균관대) 밖에 없다. 지난 5년 동안 고려대와 연세대의 전력이 그만큼 강했다. 이번에도 5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선 고려대와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연세대의 강세가 그대로 이어질까? 

그렇지 않다. 올해 고려대와 연세대가 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전력을 대폭 보강한 팀들이 있다. 바로 경희대와 성균관대, 중앙대다. 이들의 전력을 한 번 살펴보자. 


경희대
2018년 대학농구리그 기록 (9승 7패, 6위)
79.5득점 81.5실점 3P% 27.7% 34.6Reb 17.6Ast 9.5Stl

경희대는 2017 대학농구리그에서 출범 이후 첫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곧장 2018년 6위로 재도약, 자존심을 회복했다. 그럼에도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김동준(G, 180cm)의 입학으로 앞선의 스피드를 최대치로 끌어올렸고, 발목 부상을 당했던 박찬호(C, 201cm)도 4월의 공백을 이겨내고 든든하게 활약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전반기에 7승(3패)을 거두며 최소 4위를 기대했지만, 후반기 시작과 함께 동국대에 덜미를 잡혔고, 상명대, 명지대에게까지 무릎을 꿇으면서 주르르 미끄러졌다. 더욱이 정규리그 말미에는 권혁준(G, 180cm)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며 8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중앙대에게 무너졌다. 

경희대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부상 없이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지난해 주축 선수들이 많은 경험치를 쌓은 가운데, 올해 합류한 신입생들도 든든하다. 가장 먼저 210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이사성(C)과 박찬호의 트윈타워가 기대된다. 호흡만 맞는다면 대학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고려대에도 견줄 만 하다. 스피드가 여전한 앞선에는 득점력을 더해줄 무룡고 출신 김민창(G, 185cm), 안양고 출신 박민채(G, 186cm)의 입학이 반갑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이 “뒤돌아보지 않고 묵묵히 앞을 향해 가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한 가운데, 경희대가 신구조화를 이루며 최상의 조직력을 발휘한다면 고려대와 연세대 자리까지 넘볼 것이다. 


성균관대
2018년 대학농구리그 기록 (12승 4패, 3위)
79.4득점 72.6실점 3P% 29.7% 38.6Reb 17.8Ast 10.2Stl

2018년 10월 2일 연세대에게 1점 차 승리를 거두는 등 후반기 6전 전승, 최종 순위 3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성균관대가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박준형(졸업)과 우병훈(탈퇴)를 제외하면 전력에 큰 변화도 없기 때문에 조직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그들이다. 김상준 감독 부임 이후 강력한 압박 수비를 선보인 성균관대는 올 시즌 한 단계 더 향상된 ‘압박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기회를 부여 받았던 양준우(G, 187cm)와 이재우(G, 187cm)의 호흡도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지난 시즌 리바운드, 블록상을 거머쥔 이윤수가 발목 재활을 마치고 개막전부터 출전을 준비한다. 동계훈련을 통해 최주영(C, 205cm)을 성장시켜 이윤수의 짐을 덜어줄 준비를 마치기도 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박준은(F, 194cm)의 손끝. 지난 시즌 ‘슈터’라고 불리는 타 학교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기록은 최고였다. 박준은의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9.4%(39/99). 게다가 이윤기(F, 189cm)는 공수에서 입체감을 더해줄 자원이다. 

탄탄한 베스트 5를 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관건은 식스맨들의 뒷받침이다. 앞서 언급한 최주영과 더불어 주장 임기웅(G, 180cm)은 수비에서 보탬이 돼야 하며 조은후(G, 188cm)는 경기 운영 장점을 살려 지난해보다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입생 송동훈(G, 176cm)과 안정욱(F, 194cm)이 외곽 득점과 골밑에서 힘을 실어줄 경우 고려대와 연세대에게도 밀리지 않은 전력이다. 


중앙대
2018년 대학농구리그 기록 (8승 8패, 7위)
75.2득점 69.3실점 3P% 25.4% 41.6Reb 15.8Ast 8.6Stl

2018년 한 해, 중앙대는 졸업생(김국찬, 이우정, 장규호, 김우재) 및 양홍석의 조기프로진출로 심각한 전력 공백 문제를 겪었다. 더구나 문상옥(F, 190cm)을 제외하면 중앙대 양형석 감독부터 이진석(F, 197cm)과 김세창(G, 182cm), 박진철(C, 201cm), 강병현(오리온) 등 부상 선수들이 쏟아지며 100% 전력을 제대로 가동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 중앙대는 2019년, 고려대와 연세대를 위협할 팀으로 올라섰다. 

강병현과 신민철(졸업)을 제외하면 전력누수가 없고, 핵심 요소를 맡고 있는 4인방이 모두 남아 있다. 더불어 이준희(G, 193cm)를 중심으로 정성훈(F/C, 200cm)과 선상혁(C. 206cm), 문가온(F. 190cm) 등 수준급 신입생들이 대거 입학하면서 전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준희는 장신 포인트가드로 김세창의 뒤를 든든히 받칠 예정이며, 문가온은 외곽에서 득점 지원이 가능하고, 그 동안 박진철에게 의존했던 높이는 정성훈과 선상혁이 고루 투입되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중앙대는 에이스 한 명에 의존하지 않고 5명의 선수가 제 역할을 해내야 하는 ‘토탈 농구’를 꿈꾸고 있다. 양형석 감독은 확실한 주전을 정해놓지 않고, 기존 전력과 신입생들의 조화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학무대를 휩쓸 슈퍼 에이스는 없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만큼, 조화만 잘 어우러진다면 충분히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