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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내가 No,9이 아닌 건 다 안다"..이제야 웃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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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루카스 모우라가 조세 모리뉴 감독 체제서 측면을 되찾을 것에 기쁨을 표했다.

모우라는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골맛을 본 모우라는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모우라가 기대한대로 모리뉴 감독 밑에서 이전보다 중용받고 있다. 모우라는 모리뉴 감독 선임 소식을 굉장히 반겼었다. 지난 23일 브라질 언론 'UOL 에스포르치'를 통해 "모우라는 모리뉴 감독이 가세한 것을 기뻐한다. 모리뉴 감독 밑에서 다시 선발로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기대대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보답했다. 제 포지션인 측면에서 뛰는 것이 부활의 핵심이다. 모우라는 28일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은 나를 9번 공격수로 활용했다. 팀이 중요하기에 최선을 다했지만 모든 사람이 내가 최전방 공격수가 아님을 안다"라고 내심 전임 감독에게 가졌던 불만을 표현했다.

모우라는 앞으로 더 선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우라는 "모리뉴 감독을 알아가는 단계이지만 훌륭한 출발이다. 모두 행복하고 낙관적"이라며 "모리뉴 감독은 챔피언으로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모두 그를 믿는다"라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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