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가대표 이영재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벤투호 신성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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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22:40
▲ 이영재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날카로운 킥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중국전에서 깜짝 카드를 꺼냈다. 홍콩전에 A매치 데뷔를 한 이영재(강원FC)를 선택했다. 과감한 슈팅과 패스로 중국 수비를 흔들었다.
한국 대표 팀은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제압했다. 홍콩과 중국을 잡으면서 동아시안컵 3연패 향방은 한일전에 쏠리게 됐다.
틀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선발에 변화를 줬다. 홍콩전에 9분만 뛰었던 이영재에게 화력 지원을 맡겼다. 골키퍼 장갑도 조현우가 꼈고 윤일록과 휴식 뒤에 돌아온 김영권도 있었다.
이영재에게 긴장은 없었다. 자신 있는 플레이로 중국 포백을 흔들었다. 전반 21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중국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김민재 선제골 뒤에도 2선에서 유려한 움직임을 보였고, 과감한 2대1 패스를 시도했다.
후반전에도 날카로웠다. 윤일록이 측면으로 빠지면 한 박자 빠른 패스를 건넸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차기도 했다. 기회가 있으면 과감하게 침투해 중국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허리에서 볼이 뺏기면 끝까지 달려가 압박했다.
이영재는 홍콩전이 끝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 데뷔를 한 만큼, 자신 있게 훈련장에서 장점을 보여주겠다. 그러면 기회가 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감이 붙은 발끝은 깜짝 선발로 이어졌고, 대표 팀에 새로운 옵션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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