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케-베' 쓰리톱으로 2년 만에 '첼시전 3연패'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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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케-베' 쓰리톱으로 2년 만에 '첼시전 3연패'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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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쓰리톱이 토트넘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는 토트넘과 3연승을 달리는 첼시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2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개막 9경기 만에 1위에 등극한 건 1985년 이후 무려 35년 만의 일이다. 전체 리그 일정의 4분의 1을 통과한 시점에서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첼시도 비슷한 흐름이다. 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한 뒤 7경기에서 4승 3무로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차곡차곡 승점을 쌓은 첼시는 토트넘보다 2점 적은 18점으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이번 토트넘전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토트넘과 첼시의 최근 리그 맞대결은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토트넘이 첼시에 3연패를 거뒀다. 가장 마지막 승리는 2018년 11월 웸블리에서 열렸던 토트넘의 3-1 승리였다. 당시 손흥민은 조르지뉴, 다비드 루이스를 차례로 제치며 40m 드리블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빅매치를 앞두고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양 팀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4-2-3-1로 나올 것으로 봤다. 최전방에 케인, 2선 양 측면에 손흥민과 베르바인, 중앙은 은돔벨레를 배치했다. 그 아래 호이비에르와 시소코, 수비는 레길론, 다이어, 로돈, 오리에가 설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요리스에게 맡겼다.

홈팀 첼시는 4-3-3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쓰리톱에 베르너, 아브라함, 지예흐, 미드필더는 마운트, 캉테, 코바치치가 나올 수 있다. 수비는 칠웰, 시바, 주마, 제임스, 골키퍼 자리는 멘디가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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