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황금기 이끈 7명, FA 시장 나왔다..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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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황금기 이끈 7명, FA 시장 나왔다..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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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하나를 구성해도 될 정도의 면면들이다. 두산 베어스 소속 FA 7명이 한꺼번에 이적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KBO는 FA 자격 선수 중 이를 신청한 16명의 선수들을 28일 공시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와 KIA 타이거즈 양현종, 최형우, LG 트윈스 차우찬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두산에선 무려 7명이 FA 자격을 신청했다.

모두 두산의 황금기를 지탱한 선수들이다. 투수 유희관과 이용찬, 내야수 김재호와 오재일, 최주환, 허경민 그리고 외야수 정수빈이 모두 시장의 평가를 받기로 했다.

예고된 수순이었다. 두산은 올 시즌 유독 많은 FA 대기자들이 있었다. 기준 등록일만 채우면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나마 권혁이 은퇴를 선언하고 올 시즌을 2군에서만 보낸 장원준이 FA 권리를 신청하지 않으면서 9명에서 7명으로 FA 선수들이 줄어든 두산이다.

이제 관심사는 이들의 잔류 여부다. 7명 모두 두산의 황금기를 지탱했다는 점에서 중요도는 높지만, 많은 구단들이 두산발 FA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전원 잔류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현재 구단 사정 역시 녹록지 않다. 두산은 계속된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최근 몇 년간 구단 매각설이 나돈 가운데, 포스트시즌 도중에는 2군 훈련장인 이천 베어스파크를 담보로 운영 자금을 마련할 정도였다.

또한 FA를 신청한 선수들의 연봉 수준이 높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7명 중 재자격자인 김재호를 제외한 6명은 이번 FA 시장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는. 최근 3년 평균 연봉과 옵션이 구단 내 3위이면서 전체 30위 이내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6명의 올 시즌 연봉을 살펴보면, 허경민이 4억8000만 원, 오재일과 유희관이 4억7000만 원, 이용찬이 4억2000만 원, 정수빈이 3억4000만 원, 최주환이 2억7000만 원으로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두산으로선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 셈이다. 7명을 모두 잡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두산은 최고 2~3명을 잡아야 전력 공백을 그나마 최소화할 수 있다. 또, FA 선수들이 이적하더라도 상당한 보상금이 주어지는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룬 두산. 그러나 승자의 역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오고 말았다. 누가 떠나고, 누가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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