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1득점’ 쏠쏠한 활약 보인 박준영 “부담감 내려놓았더니…
박준영이 올 시즌 들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부산 KT는 5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6-77로 이겼다. 김영환, 김현민 등 주축들과 더불어 허훈, 박준영, 박지원까지 잇는 영건들의 활약이 어우러졌다. 5연승을 달리면서 6위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는 0.5경기 차.
이중 박준영은 11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후반 들어 투입된 박준영은 3쿼터에 6득점, 4쿼터에 5득점을 성공하며 팀이 치고 나가는데 활약했다. 서동철 감독은 “전반 준영이를 수비 때문에 기용하지 않았는데, 높이에서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판단했다. 오늘 젊은 선수들이 잘했는데, 준영이도 마찬가지다. 결정적일 때 해준 것이 컸다”라며 박준영을 칭찬했다.
2018년 KBL 국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안긴 박준영은 올 시즌 들어 득점에서 쏠쏠한 역할을 다 해내고 있다. 박준영은 KT가 5연승을 달리는 기간 동안 9.2득점 2.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경기를 마친 박준영은 “4연승을 하다가 브레이크를 맞이해 경기력이 안 좋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대로 이어져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한 뒤 개인 활약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매치업에서 부담이 있긴 했지만, 수비를 다 같이 하고, 또 형들이 도와줄 거라 여유 있게 했다. 공격에서는 자신감 있다. 상대 4번들 보다 빠르고, 포스트 플레이에서도 자신 있었다.”
박준영은 올 시즌 부담감을 내려놓으며, 보다 나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한 그는 “부담감이 줄다 보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박준영을 향한 아쉬움의 목소리는 점차 줄어들 것. 그간 1순위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지만, 그만한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해 칭찬보다는 쓴소리를 더 많이 들어온 박준영.
이날 루키 박지원과 힘을 합쳐 팀을 승리로 이끌며 박준영은 “전자랜드 전(6일)에서도 최선을 다해보겠다. 지원이가 프로 데뷔전 목표로 슬라이딩 두 번을 말했는데, 나 역시도 막내(급) 답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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