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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쑨양 사태에 놀란 FINA, 징계조항 신설 "차별적 행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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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컨 스콧, 쑨양과 촬영 거부 (광주=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낸 영국 덩컨 스콧(오른쪽)이 중국 쑨양을 둘러싼 도핑 논란을 의식한 듯 함께 기념사진을 찍지 않고 지나치고 있다. 2019.7.23 jieunlee@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제수영연맹(FINA)이 중국 수영 간판 쑨양(28)과 FINA를 겨냥한 각국 선수들의 비판 행렬에 제동을 걸었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FINA는 지난 23일 각국 수영연맹에 메달 세리머니, 기자회견 등에서 다른 선수 등을 겨냥해 부적절한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선수 행동규범(code of conduct) 조항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FINA는 공문을 통해 "이 조항은 모든 FINA 소속 관계자들에게 적용된다"며 "어떤 정치적, 종교적, 차별적인 행동도 금지된다"고 알렸다.

해당 신설 규정은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맥 호턴(호주), 덩컨 스콧(영국)이 쑨양과 기념사진 촬영을 거부한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 차례 도핑 전력이 있는 쑨양은 지난해 9월 도핑검사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한 국제도핑시험관리(IDTM) 직원들의 활동을 방해해 논란을 일으켰다.

FINA는 쑨양에게 경고 경징계를 내렸다가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됐다.

이에 몇몇 선수들은 쑨양과 FINA를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호턴과 스콧은 이번 대회 시상대에서 쑨양과 기념촬영을 거부해 화제가 됐다.

FINA는 호턴과 스콧, 그리고 스콧에게 소리를 지른 쑨양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

비판 목소리는 점점 더 커졌다. 미국 여자 대표팀 릴리 킹, 영국 대표팀 애덤 피티 등 적지 않은 선수들은 호턴과 스콧의 행동에 지지를 보내며 비판 행렬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FINA는 선수 행동규범 조항을 추가해 대응했다.

쑨양의 도핑 검사 회피 의혹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호주 매체들은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해당 조항에 따라 FINA는 반대 목소리를 내는 선수들의 메달을 박탈할 수 있게 됐다"고 우려했다.

한편 쑨양은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800m에선 6위를 기록했다.

개인 종목을 모두 소화한 쑨양은 대회 일정을 마쳤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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