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리 득점’ 인디애나, 뉴욕에 1점차 신승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인디애나가 접전을 승리로 장식, 2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9-2020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104-103으로 승리했다.
인디애나가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동부 컨퍼런스 6위를 유지한 반면, 최하위 뉴욕은 9연패 늪에 빠졌다.
T.J.워렌(25득점 5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도만타스 사보니스(19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는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인디애나는 덕 맷더멋(16득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레미 램(13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애런 홀리데이(1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인디애나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에 사보니스의 골밑장악력이 발휘돼 기선을 제압한 것. 램의 돌파, 홀리데이의 지원사격도 큰 힘이 됐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2-27이었다.
인디애나는 2쿼터에도 접전 속에 주도권을 지켰다. 맷더멋이 좋은 슛 감각을 과시했고, 사보니스는 덩크슛을 터뜨리며 뉴욕에 찬물을 끼얹었다. 워렌도 꾸준히 돌파력을 보여준 인디애나는 66-60으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다. 인디애나는 마커스 모리어 시니어에 대한 수비가 원활하지 않았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여 뉴욕의 추격을 받는 와중에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맷더멋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뉴욕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인디애나는 89-81로 맞이한 4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워렌이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뉴욕의 빠른 공수 전환을 봉쇄하지 못해 추격을 허용한 것.
뒷심이 강한 쪽은 인디애나였다. 인디애나는 4점차로 쫓긴 4쿼터 막판 마커스 모리어 시니어에게 중거리슛을 내줘 2점차까지 쫓긴데 이어 경기종료 0.1초전에는 줄리어스 랜들에게 자유투 2개까지 내줬다. 하지만 랜들이 자유투 1개를 실패, 인디애나는 접전 속에 1점차 신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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