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도 스토브리그...갈매기 나오는 FA 시장, 12월로 가닥

 NBA도 한 겨울의 스토브리그다.

NBA 2019-2020시즌이 LA 레이커스의 우승으로 끝난 가운데, 이어지는 다음 일정이 관심이다. 미쉘 로버츠 선수협회 이사는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NBA의 FA(자유계약) 시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늦어도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츠 이사에 따르면, 시즌이 끝났음에도 아직 FA 시장 개장일을 확정하지 않은 이유는 구단을 위해서다. 코로나 팬데믹 피해로 다음 시즌 샐러리캡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단이 FA 전략을 짤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까닭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정된 2020-2021시즌 관련 일정은 11월 18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뿐이며, FA 시장 개장을 포함해 개막일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 

*20-21 NBA 타임라인* (현지시간)
10월 16일~11월 16일 : 드래프트 지원자 면접
11월 18일 : 드래프트
미정 : FA 시장
미정 : 20-21시즌 트레이닝 캠프
미정 : 20-21시즌 개막

한편, 이번 FA 시장에는 레이커스 우승의 주역인 '갈매기' 앤써니 데이비스를 비롯해 브랜든 잉그램, 더마 드로잔 등 경기당 20점을 책임질 수 있는 대어들이 자격을 갖추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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