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이번 주말부터 관중 입장 허용

프로농구 경기에 이번 주말인 17일부터 관중이 입장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지침에 따라 10월 17일(토) 경기부터 올 시즌 프로농구 관중 입장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관중 수용 비율은 일단 경기장의 20% 중반 수준에서 운영된다. 방역 지침 준수 하에 관람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1인 1티켓으로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단, 동반인의 티켓을 구매할 경우 KBL 통합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입장권을 전달해야 한다.

아울러 오는 24일(토)부터 주말 및 공휴일 경기 시간도 바뀐다. 현행 오후 2시, 6시에서 오후 3시, 5시로 변경된다.

KBL은 올 시즌 프로농구 관중 입장과 관련해 좌석간 거리 두기,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람석 취식 금지 등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한 방침은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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