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더 브라위너, 현지 팬들의 선택은? '용호상박'
손흥민(28, 토트넘)과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 중에서 더 뛰어난 선수는 누구일까.
독일 '원풋볼'은 지난 11일(한국시간)부터 '현역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누가 최고인가'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해리 케인(27, 토트넘)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흥민은 16강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32, 맨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마커스 래쉬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 8강에서도 57%의 득표율을 받아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의 4강 상대는 맨시티의 에이스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16강에서 폴 포그바(27, 맨유), 8강에서는 살라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수상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명실상부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의 활약상이 더욱 빛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9골 2도움으로 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가 부진한 가운데 1골 3도움으로 다소 주춤하다. 소속팀의 성적도 토트넘은 1위, 맨시티는 13위로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최고의 선수와 이번 시즌 주가가 가장 높은 선수와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투표로 열기도 치열하다. 현재까지 1만 4천 명 이상의 팬들이 참가했지만 아직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다.
손흥민이 더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많지만 더 브라위너를 선택한 팬들도 적지 않다. 이 맞대결에서 승리한 선수는 결승에 진출하는데, 케인과 사디오 마네(28, 리버풀)의 승자와 EPL 최고의 선수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된다.
사진=원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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