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예 자이언 윌리엄슨 포지션 논쟁, 경기력 극대화 스몰포워드인가 파워포워드인가
자이언 윌리엄슨. 1m98, 127kg의 신체조건. 맥스 버티컬은 무려 1m14다. 그의 운동능력은 NBA리그에서도 최상이다.
중학교 시절 평범한 키(1m75)였던 그는 고교 시절 폭풍성장. 듀크대 1학년 때 이미 '제 2의 르브론 제임스'라고 성급한 평가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잠재력만큼은 확실했다. 강력한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뛰어난 파워와 BQ도 있었다. 듀크대와 UNL(노스 캐롤라이나대)와의 최대 라이벌전이 2019년 2월20일에 열렸다. 자이언을 보기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출동'했지만, 경기 시작 36초 만에 그의 운동화가 터졌고, 무릎 부상으로 벤치행. 나이키사는 주가가 이튿날 1.1%나 폭락할 정도로 슈퍼스타였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그를 당연히 전체 1순위로 지명. 지난 시즌 고질적 무릎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자질은 검증이 필요없지만, 그의 '내구성'은 우려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의 평가를 갉아먹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자이언 윌리엄스는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체중 조절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까지 수정하면서 NBA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코로나 휴식기 동안 체중 감량이 성공했다.
그는 NBA에서 가장 베일에 가려진 선수다. 아직까지 특정 포지션이 결정되지 않았고, 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했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팀의 10년 미래를 책임질 재목이라는 평가는 당연하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여전히 의혹의 시선들이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그의 포지션에 대한 논란이 있다. 실제, 그의 스피드를 감안하면 스몰 포워드로 뛰어도 무리가 없다. 단, 저조한 3점슛, 그의 내구성을 놓고 과연 3번 포지션이 적합한 지, 4번 포지션이 적합한 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파워포워드로 경기당 평균 22.5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강한 자이언이 얼마나 위력적인 지 보여줬다.
사실, 그는 포지션 구분이 필요없는 선수다. 르브론 제임스가 포인트가드부터 센터까지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모든 포지션에서 그의 운동능력과 파워는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동 포지션을 압도한다.
스몰 포워드와 파워포워드는 확실히 구분된다. 스몰포워드는 현대 농구의 트렌드인 2대2 농구에서 볼 핸들러 역할을 한다. 반면 파워포워드는 스크리너 역할을 해야 한다.
자이언이 스몰 포워드로 전향할 경우 장점. 일단 그의 내구성 보호다. 아무래도 파워포워드는 골밑에서 몸싸움이 극심하다. 여기에 따른 순간적 극심한 무릎 하중을 견뎌야 한다.
스몰 포워드의 경우, 활동량이 많긴 하지만, 극단적 하중의 빈도가 높지 않다. 때문에 자이언의 내구성을 좀 더 보호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NBA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하나. 그의 BQ와 볼 없을 때 움직임이다. 그는 빠르고 똑똑하다. 컷-인, 백 도어 등 순간적 찬스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하다. 지난 시즌에도 그의 효율성 지수는 NBA에서 독보적이었다. 그만큼 볼 없을 때 움직임이 좋았기 때문이다.
상대 수비와 미스매치가 무조건 난다. 이 부분을 자이언은 잘 이용할 수 있다. 경기 흐름에 따라 림을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 지에 대해 자이언은 잘 알고 있다. 즉, 스몰포워드가 훨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단, 자이언에게도 수비 약점은 있다. 일단 2대2 수비의 대응이 좋지 않다. 외곽에서 활동력이 많은 것은 문제가 없지만, 순간적 2대2 수비 능력은 떨어진다. 지금의 과체중으로는 스몰포워드로서 활동력을 극대화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또, 공격에서는 3점슛이 가장 큰 약점이다. 포지션이 겹친다.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에릭 블레소 등이 뉴올리언스의 라인업이다. 내외곽의 스페이싱이 3번 포지션으로 옮기면서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과연 자이언 윌리엄슨은 어떤 선택을 할까. 물론 그의 기량을 보면, 3번 포지션으로 옮겨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문제는 그의 기량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뉴올리언스의 결정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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