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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뉴캐슬전도 비상..."마샬-카바니 모두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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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벌써부터 벼랑 끝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 넘어 산이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 앙토니 마샬과 에딘손 카바니 없이 나선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시즌 초 부진은 심상치 않다. 앞서 열린 3경기서 1승 2패에 그치고 있다. 유일한 1승인 브라이튼전(3-2 승)도 졸전이었다.

특히 맨유는 A매치 직전인 토트넘전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운 상대의 맹공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며 1-6으로 대패했다. 

자연스럽게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설부터 다양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A매치 직후 첫 경기인 뉴캐슬전에서도 진다면 팀 내부부터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뉴캐슬전서 맨유는 정상 전력이 가동이 어렵다는 것이다. 토트넘서 라멜라를 향한 고의적인 반칙으로 퇴장당한 마샬이 추후 3경기 징계를 받아 출전이 불투명하다.

맨유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토트넘전 직후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카바니 역시 자가 격리 규정으로 인해 뉴캐슬절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토크스포츠는 "카바나는 FA 신분이라 정기적인 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또한 제외 국가가 아닌 프랑스서 나왔기 때문에 자가 격리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카바니의 데뷔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좌측 풀백 알렉스 텔레스의 출전은 가능하다. 토크스포츠는 "텔레스는 카바니와 달리 포르투서 꾸준히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엘리트 축구 선수 예외 조항을 적용 받았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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