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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잔여 경기 일정 앞둔 각 팀의 이번 주 관전 포인트

지난주 NC전 싹쓸이로 놀라움을 줬던 LG는 이번 주는 류원석을 깜짝 선발로 내세웠다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 시즌 전 계획했던 2020년 KBO 리그 정규 일정도 어느덧 한 주만을 남겨뒀다. 다음 주부터는 팀별로 불규칙한 잔여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순위 싸움은 아직 치열하다. 잔여 경기를 가장 많이 남겨 놓은 6위 KIA 타이거즈와 7위 롯데 자이언츠는 여전히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고, 2위 LG 트윈스부터 5위 두산 베어스까지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불규칙한 잔여 경기 일정에서는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순위 경쟁을 하는 팀들은 이번 주에 최대한 승수를 벌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진진한 순위표만큼 정규 일정 마지막 주도 흥미로운 맞대결이 많다.

1, 2위 팀의 순위 굳히기 vs 6, 7위 팀의 막판 반전

지난주 NC는 LG에 4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매직넘버를 9에서 하나도 줄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승이 유력한 NC지만 최근 10경기 성적(3승 6패 1무)은 영 껄끄럽다. 이번 주 NC는 창원에서 올해 만만치 않던 KIA(5승 6패), 롯데(6승 5패)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리지만 쉽지 않다. 홈 6연전 첫 경기 선발로 예고된 라이트는 10월 2경기에서 7.2이닝 13실점으로 부진하다. KIA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은 NC 입장에서 위안거리다.

반면, 최근 가장 분위기가 좋은 팀이 LG다. LG는 윌슨의 이탈에도 켈리와 어린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6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2위까지 뛰어올랐다. 기세를 몰아 2위 굳히기를 노리는 LG는 롯데와의 첫 경기에서 깜짝 선발을 예고했다. 지난해 30세의 나이로 늦깎이 데뷔에 성공한 류원석은 내일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생애 첫 롯데전 등판에 나서는 류원석이 LG의 신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위 KIA와 7위 롯데는 가을 야구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5위 두산과 4.5 ~ 5경기 차이의 두 팀은 이번 주 상위 팀을 상대로 최대한 지지 않는 것이 목적이다. 16경기로 잔여 경기를 가장 많이 남겨 놓은 두 팀인 만큼 변수를 만들어낸 확률도 높지만, 이번주에 버텨내지 못한다면 잔여 경기가 무의미하다. KIA는 양현종, 롯데는 스트레일리를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3, 4, 5위 팀의 너를 넘어야 내가 산다

3위 KT, 4위 키움, 5위 두산의 이번 주는 서로 간의 맞대결이 무엇보다 중요할 예정이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주춤한 KT는 에이스 요키시를 내세운 키움을 상대한다. 매번 접전을 펼쳤던 요키시와 키움을 넘어서면 올해 좋은 상대 전적(11승 2패)을 기록 중인 SK가 기다리고 있다. 그런 만큼 첫 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된 이대은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주 상위권의 캐스팅보트를 쥔 것은 키움이다. KT와 두산을 연달아 만나는 키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요동친다. 그런 팀 상황이라 조용한 에이스 요키시의 존재감은 더욱 돋보인다. 5경기 연속 1자책점 이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인 요키시는 팀의 중심을 잡고, 이번 주 최대 2승을 노린다.

지난 주 한 지붕 두 가족 LG가 NC를 잡았다면 두산은 KT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기세를 올렸다.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두산은 이번 주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다. 직접적인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키움은 물론이고, 올해 유독 만나면 꼬였던 한화를 상대한다. 하지만 에이스 알칸타라가 있어 두산은 든든하다. 유독 꼬인 경기가 많았지만 알칸타라가 나선 경기는 모두 이겼다. 알칸타라는 올해 한화와 두 번 만나 7이닝 1실점 9탈삼진, 7이닝 무실점 9탈삼진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위권 세 팀, 남은 경기를 통해 내년을 바라본다

일찌감치 가을 야구에서 멀어졌지만, 하위권 세 팀의 10월 행보를 보면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았다. 10월 현재까지 삼성(11전 5승 1무 5패), SK(10전 5승 5패), 한화(11전 6승 5패) 모두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그 중심에는 올해보다 내년을 더 기대케 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삼성의 김동엽-김호재, 한화는 노시환-김이환, SK는 박성한이 10월 한 달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화의 막판 분전도 KBO 리그 순위 경쟁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전반기 73경기에서 19승을 거두는 데 그친 한화는 한때 100패를 달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그러나 9월에 11승을 거두고, 10월에는 절반도 지나지 않아 6승을 기록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느덧 9위 SK와의 승차도 1경기 차로 줄였다. 이번 주에는 공교롭게도 한화가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두 팀, 두산과 삼성을 연달아 만난다. 지난주 KIA와 키움에 연달아 고춧가루를 뿌린 한화가 두산도 저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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