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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분전한'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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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강성식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미네소타에 덜미를 잡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30-13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이 멈춘 골든스테이트는 51승 24패가 됐다. 순위는 종전과 같은 서부 컨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 11개 포함 37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2쿼터 후반부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와 커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순식간에 7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클레이 탐슨의 연속 3점포까지 더해진 골든스테이트는 68-5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에 거센 추격을 받았다. 앤드류 위긴스의 득점포를 제어하지 못했고 조쉬 오코기에게 3점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2점 차 턱밑까지 쫓겼다. 쿼터 종료 직전에 타일러 존슨에게 자유투를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86–8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골든스테이트는 앤써니 톨리버와 제리드 베일리스에게 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베일리스와 칼 앤써니 타운스에게 연이어 실점한 골든스테이트는 95-102로 차이가 벌어졌다. 그러나 쿼터 막판 골든스테이트가 반격에 나섰다. 종료 48.6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이 터졌고 드레이먼드 그린이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킨 골든스테이트는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톨리버와 베일리스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후 듀란트가 자유투 득점을 올렸지만 톨리버에게 다시 한 번 3점을 내줬다. 연장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커리의 3점과 그린의 골밑 득점이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점수 차를 좁혔다. 종료 0.5초를 남기고 커리가 3점을 터트린 골든스테이트는 130-13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듀란트가 수비 도중 타운스에게 반칙을 범하고 말았다. 타운스는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켰고 골든스테이트는 결국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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