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앞두고 신경전...무리뉴 "'부상' 스털링 출전?" vs 펩 "당신이 의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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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와 펩 과르디올라가 맞대결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입씨름을 하고 있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무리뉴와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경기 전부터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번엔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놓고 언쟁을 벌였다.
운을 뗀 것은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서 상대 공격수 스털링의 출전에 의혹을 제기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수 컨디션 관리에 대해 차별대우를 했다는 것.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스털링이 리그 경기에 뛸 것이란 것을 당연히 알고 있다. 반면 다이어는 지난달 대표팀에 다녀온 후 2경기를 뛰지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모두에게 설명해야 한다”라며 “일부가 아닌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이유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된 다이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다이어는 토트넘에 복귀한 후 2경기에 결장했다.
반면 11월 대표팀에 소집되어 부상을 당한 스털링은 벨기에, 아이슬란드 2연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국 매체들은 스털링이 토트넘과 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무리뉴의 ‘특별 대우 의혹’을 반박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시티의 팀 닥터와 이야기해봐야 한다. 무리뉴 본인이 의사라면 모를까 의사를 찾아가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무리뉴 감독이 지금까지 누구도 문제 삼지 않은, 진실이 아닌 것을 걸고 넘어졌기에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런 모든 일에 대해 의사를 찾아가 물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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