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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가 40홈런?” 김경문 감독, 달라진 일본의 장타 경계 [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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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바(일본)]일본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유격수가 40홈런을 쳤다.”

‘WBSC 프리미어 12’ 대회의 개최국이나 다름없는 일본 대표팀, 세대교체가 됐고 베스트 전력이 아니라고 하지만 여전히 경계대상이 많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궁극적인 목적인 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직접적인 경쟁팀은 아니지만(일본은 개최국으로 올림픽 자동 출전), 그럼에도 언제나 국제대회에서 만나면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여야 하는 일본에 대한 경계심은 늦출 수가 없다. 

지난 10일 지바 ZOZO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진출 6개 국가의 공식 훈련. 김경문 감독은 도쿄돔호텔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지바를 들러 그라운드를 살펴보고 덤으로 일본 대표팀의 연습을 지켜봤다.

우측 폴 근처의 파울지역 관중석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은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취재진과 자리를 하면서도 일본 대표팀의 타격 훈련 장면을 유심히 지켜봤다. 취재진을 향해 ‘지금 치는 선수가 몇 번(등번호)인지 보이느냐’고 물으며 일본 대표팀 선수들의 타격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애썼다.

일단 일본 대표팀 타격의 전반적인 인상은 ‘과거와는 다르다’였다. 김경문 감독은 “타격 하는 장면들을 보니 치는 스타일과 스윙 스케일들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장타를 치는 선수들이 몇 명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본 대표팀 타자들은 대부분 스윙을 크게 돌렸고, 대부분의 타구가 외야 쪽으로 뻗어왔다. 라인드라이브로 담장을 넘기는 타구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연습 타격이긴 하지만 배트를 힘있게 돌린다는 의미.

특히 김경문 감독은 대표적인 예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표 선수 사카모토 하야토를 들었다. 사카모토는 올 시즌 143경기 타율 3할1푼2리(555타수 173안타) 40홈런 94타점 OPS 0.971의 성적을 마크했다. 요미우리의 주전 유격수이자 일본 대표팀의 내야 사령관 역할을 수 년째 도맡고 있는 그의 일발 장타력에 김경문 감독은 “유격수가 40홈런을 쳤다고 하니, 달라진 거 아닌가”라는 말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KBO리그에서는 강정호가 지난 2014년 리그 최초 유격수 40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힘든 기록이기도 하다. 

오프닝라운드에서 2홈런을 때려낸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를 보고서도 “덩치가 좋아보인다”는 말로 일본 대표팀 야수들에 대한 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10일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김경문 감독이 지목한 두 선수는 타격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사무라이재팬의 주포 스즈키 세이야와 사카모토가 훈련 도중 30분 이상 야구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고, ‘스포츠호치’는 후배인 스즈키의 활약에 자극을 받은 사카모토의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사카모토는 “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타자다. 자극이 되고 같은 우타자로서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든다”는 말로 일본 대표팀 간판 타자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일단,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 오는 16일 도쿄돔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김경문 감독이 경계한 일본의 타자들이 한국을 향해 어떻게 칼날을 겨눌지, 벌써부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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