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 풀린다고 상대 감독을 때려?' 폭력행사한 아브라함, 즉각 퇴장조치
경기 중 화가 난 선수가 상대 감독을 고의로 밀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권창훈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1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발트 슈타디온에서 개최된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21점의 프라이부르크는 7위서 4위로 도약했다. 권창훈은 후반전 교체투입돼 약 18분을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유독 거칠었다. 전반 26분 프랑크푸르트 미드필더 페르난데스가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그는 전반 46분 다시 한 번 거친 플레이를 하면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때부터 양팀 선수들이 흥분하면서 결국 불상사가 발생했다. 프랑크푸르트 주장 수비수 아브라함은 상대선수의 발을 고의로 밟는 등 비신사적 행위를 서슴지 않아 후반 49분 경고를 받았다.
아브라함은 추가시간 51분 아웃된 공을 가지러 가는 과정에서 상대 감독인 슈트라이히를 어깨로 고의로 밀치는 폭력까지 행사했다. 흥분한 프라이부르크 선수들이 몰려나와 아브라함에게 역시 폭력을 행사하며 난장판이 됐다.
결국 상대팀 감독을 밀친 아브라함은 즉각 퇴장조치를 받았다. 이어 아브라함에게 폭력을 행사한 그리포도 비디오분석을 통해 레드카드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아무리 경기가 풀리지 않아도 상대팀 감독에게 폭력을 행사한 점은 분명 선을 넘었다. 아브라함이 추가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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