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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 리뷰] '박지수 축포' 광저우, 中리그 우승 확정..김민재의 베이징 2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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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박지수가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광저우 헝다가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를 꺾고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재의 베이징 궈안은 뒤집기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광저우 헝다는 1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2019 중국 슈퍼리그 30라운드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광저우 헝다는 탈리스카를 비롯해 파울리뉴와 박지수, 장린펑을 내세웠고, 상하이 선화는 김신욱과 이갈로를 기용했다.

공격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상하이 선화는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반면, 광저우 헝다는 전반 추가시간 웨이시하오의 골에 이어 후반 10분 박지수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지수는 코너킥 상황에서 탈리스카의 헤더 패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처리하며 골을 만들었다.

여기에 후반 중반 투입된 엘케손이 승부를 결정 짓는 세 번째 골까지 곁들였고, 광저우는 손 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 승리로 광저우 헝다는 승점 72로 베이징 궈안을 따돌리고 2019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광저우의 통산 여덟 번째 리그 우승이었다.

우승 경쟁을 하던 김민재의 베이징 궈안은 같은 시간 안방에서 열린 산둥 루넝에 0-2에서 3-2로 대역전승을 거뒀지만, 승점 70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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