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아데토쿤보와 평균 연봉 516억원, 5년 총액 2억2800만 달러(2531억 원)에 연장계약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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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5:59
‘조심스러운 낙관’에서 ‘조심스러운 확신’으로.
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년 연속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와의 연장계약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면서 밀워키가 내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아데토쿤보와 5년 2억2800만 달러(2531억 원)의 수퍼맥시멈 연장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밀워키가 내부적으로 초반에는 아데투쿤보와의 연장계약이 ‘조심스러운 낙관’에 그쳤으나 지금은 ‘조심스러운 확신’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최근 즈루 할러데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이기고 싶다”라고 말한 아데토쿤보의 마음을 잡기 위한 행보였다.
아데토쿤보는 우승 반지를 위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워키의 바람대로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와 연장계약에 도장을 찍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그리스에 머물고 있는 그가 2020~2021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와봐야 한다.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와의 연장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밀워키는 그를 트레이드할 것이 확실하다. 자유계약 신분이 되기 전에 아데토쿤보를 주는 대신 누군가를 데려와야 하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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