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위약금 조항에 발목..토트넘, "EPL팀 맡으면 190억 돌려줘"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위약금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0일(현지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맨유와 아스널은 각각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조항 덕분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포체티노를 전격 경질했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불과 몇 달 만에 상황이 바뀌고 말았다. 토트넘은 곧바로 조제 모리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자연스럽게 많은 구단이 무직이 된 포체티노에게 관심을 보였다. 맨유와 아스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변수가 맨유와 아스널의 발목을 잡았다.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는 레비 회장이 계약서에 삽입한 조항 덕분에 위약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에 부임할 경우 1,250만 파운드(약 19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반환해야 하는 것이 그 조항이다”라고 언급했다.
190억은 적은 돈이 아니기에 포체티노를 상당히 고민하게 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리그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포체티노다. 현재로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직을 노릴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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