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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9단의 500승째는 '결승 티켓'

보헤미안 0 288 0 0

18기 여자국수 김혜민 9단(오른쪽)이 21기 여자국수 오유진 7단을 꺾고 제25기 여자국수전 결승에 선착했다. 상대전적 4승4패.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준결승전
오유진 꺾고 국내 여자기사 4번째 500승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4년 만의 본선 진출을 7년 만의 결승 진출로 이어갔다. 34세의 베테랑 김혜민 9단이 9일 오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준결승에서 띠동갑 후배 오유진 7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역대 우승자 간의 대결로 치러졌다. 김혜민은 2013년 제18기 여자국수에 오른 바 있고, 오유진은 2016년 제21기 여자국수에 오른 바 있다. 두 기사 모두에게 국내기전 첫 타이틀로 기록된 우승이었다.

제18기 여자국수 김혜민 9단. 프로 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다.


상대전적은 4승3패로 오유진이 한 발 리드, 한 달 전이었던 가장 최근의 대결에서는 김혜민의 1집반승. 3시간 30분, 191수를 두는 동안 김혜민 9단이 좋은 내용을 보여주었다.

"초반, 중반, 마무리까지 차분하게 안정적으로 잘 마무리했다"는 바둑TV 고근태 해설자. "초읽기 몰려서도 실수 없이 잘 둔 바둑"이라고 평했다.

패배를 인정하면서 오유진 7단의 손길은 우하귀로 맨 먼저 향했다. 가장 아쉬운 대목이었던 것. 그 부분에 대해 김혜민 9단은 "백이 (중앙으로 뛰지 않고) 그냥 넘어갔으면 흑이 기분 나빴다"면서 "그 후 상변에서 공격이 잘 풀리면서 유리해진 것 같다"는 감상을 말했다.


김혜민 9단에게는 공식대국 500승째로 기록되어 기쁨이 더했다. 1999년 11월에 입단한 후 21년 만에 달성한 500승이다. 국내 여자기사로는 박지은 9단(2014년), 조혜연 9단(2015년), 최정 9단(2020년)에 이어 네 번째다.

전체기사로는 57번째, 은퇴 및 작고 기사를 포함하면 70번째가 된다. 10월 9일 현재 여자기사 다승 1위는 619승의 조혜연 9단, 2위는 603승의 박지은 9단, 3위는 523승의 최정 9단이다(한국기원 공식대국 기준).

결승에 먼저 올라간 김혜민은 최정-송혜령 전의 승자와 3번기로 우승을 다툰다.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에게는 3승11패(7연패 중), 여자랭킹 9위 송혜령 2단에게는 4승2패를 기록 중이다. 김혜민의 여자랭킹은 5위.

제21기 여자국수 오유진 7단.


"16강전부터 안 좋았던 바둑을 이겨서 운이 따라주는 것 같다. 우승까지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 오랜만에 송혜령 선수와 결승을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웃음)"는 김혜민 9단이다.

48명이 참가한 통합예선, 16강 본선 토너먼트, 결승3번기의 단계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제25기 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500만원, 제한시간은 1시간(초읽기 1분 1회).
 
 

국내대회 두 차례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김혜민 9단의 여자랭킹은 5위.

국내대회 한 차례, 세계대회 한 차례 우승 경력을 지닌 오유진 7단의 여자랭킹은 2위.

7년 만의 여자국수전 패권을 노리고 있는 김혜민 9단.

오유진 7단은 드물게도 국내대회 우승보다 세계대회 우승을 먼저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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