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아데바요의 성공시대…마이애미와 5년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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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아데바요의 성공시대…마이애미와 5년 연장 계약





NBA 올스타 뱀 아데바요(23)가 마이애미 히트와 계약을 5년 연장했다.

ESPN은 25일 마이애미가 아데바요와 최대 5년간 총액 1억 9500만달러(약 2160억원)를 받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입단한 아데바요는 2019-2020시즌 72경기에서 평균 33.6분을 뛰고 15.9득점 10.2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성장,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계약 연장을 통해 성공시대로 향하는 아데바요는 성실한 자세와 함께 어머니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한 선수다.

지난 여름 NBA 재개를 앞두고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유일한 재정적 목표는 어머니를 돌보는 것”이라고 밝힌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 아데바요의 어머니 매를린 블런트는 싱글맘으로 트레일러에서 생활하며 여러가지 일을 해 1년에 1만5000달러 수입으로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혼자 힘으로 아들을 프로농구 선수로 키웠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9월 인터뷰에서도 아데바요는 “엄마가 생활하기 위해 어떻게 싸워오셨는지 늘 생각한다, 18년 동안 지켜보면서 책임감을 느꼈다. 내 책임은 엄마를 보살피는 것이다. 최선의 방법은 우리 팀이 이기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이애미는 올해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했고, ‘효자’ 아데바요는 최고의 성적으로 팀을 NBA 파이널까지 이끌고 대형 연장 계약을 했다. 어머니에게 효도하는 목표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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